[날씨] 장마 끝나고 찜통더위…밤까지 요란한 소나기<br /><br />가까운 동네 안에서도 한쪽에서는 매미가 울며 무덥지만, 다른 곳은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소낙성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시간당 40mm 안팎의 장대비를 쏟아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소나기의 특성상 강수 지속 시간이 길진 않지만 비와 함께 벼락과 돌풍이 동반돼 요란하고요.<br /><br />강도도 강합니다.<br /><br />현재 내륙에 호우특보가 발령 중인데, 밤까지 많게는 80mm 이상의 비가 더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.<br /><br />비가 그치면 쨍한 햇볕에 습도까지 올라서 더욱 후텁지근하게 느껴집니다.<br /><br />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 중이고요.<br /><br />오늘 최고기온 강릉이 36도까지 치솟아서 전국에서 가장 더웠습니다.<br /><br />밤에는 열대야가, 낮에는 폭염이 기승인 가운데 내일 최저기온도 서울을 포함한 곳곳이 25도를 웃돌겠고요.<br /><br />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.<br /><br />낮 기온도 서울 32도, 광주 33도, 대구는 34도를 보일 텐데요.<br /><br />습도 때문에 체감 온도는 더 높겠고요.<br /><br />불쾌감이 심하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(김하윤 기상캐스터)<br /><br />#장마끝 #소나기 #찜통더위 #폭염특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